동해시 코로나 의심자 1명 발견 강릉 이송
동해시 코로나 의심자 1명 발견 강릉 이송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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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는 28일 중국 대림을 여행후 14일 전 귀국한 A 모(65세  여성) 씨가 발열 증세로 D병원을 방문했으며 발열 체크후 우한 페렴 의심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현재 A 씨는 코로나 감염( 37.5도)이 의심이 되어 강릉의료원으로 이송 검사 중이며 29일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우한 폐렴은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한 종류로 중국 '우한'이라는 도시에서 발견됐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스'나 '메르스'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한 종류지만 우한 폐렴 정보 부족으로 사스나 메르스보다 심각하다. 특히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진에게 중국 여행이력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준수에 신경 써야 한다.

특히, 발열, 기침 등의 우한 폐렴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도 호흡 곤란 등과 같은 응급상황이 아니라면 병원으로 가지 말고 보건소에 연락해서 물어보고 행동하는 게 좋다고 전문의는 조언했다.

한편,  A 씨가 방문한 해당 병원은 일반진료 외 응급실은 통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