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CCTV 통합관제센터 강릉경찰서와 협업으로 범인검거
강릉시 CCTV 통합관제센터 강릉경찰서와 협업으로 범인검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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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관내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피의자의 신속한 검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8일 강릉시에 따르면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2일 밤 오전 10시 3분경 관내 차량 절도 사건과 관련, 강릉경찰서 112상황실로부터 긴급 사건을 접수 받았다.

이에 CCTV통합관제센터 근무자는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해 신속히 인근 지역의 CCTV 모니터링을 통한 도난차량의 이동 경로를 3시간 가량 집중 추적했으며  23일 새벽 1시 14분경 포남동 두리식당 인근 도로에서 도난 차량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통합관제센터는 도난차량의 정보(차량번호,차종 등)를 실시간으로 강릉경찰서에 제공한 결과 새벽 1시 25분경 피의자를 도난차량 현장에서 검거했다.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차량 절도사건은 특성상 발견 및 검거가 쉽지 않음에도 CCTV통합관제센터와 강릉경찰서 상황실의 총력 대응으로 피의자를 조기에 검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에 개소한 강릉시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1,230대의 CCTV를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집단폭행 현장을 모니터링하여 경찰에 상황전파, 10월에는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용의자 발견 상황전파등 CCTV 관제요원과 현장 경찰관의 협업을 통해 실시간 범인 검거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절도 및 폭력, 청소년 비위, 가출 치매노인 발견, 성추행 피의자 검거 등 시민의 든든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