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기 동해·삼척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제21대 총선 재난대응 공약 발표
김명기 동해·삼척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제21대 총선 재난대응 공약 발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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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 민·관·군 상설 협의체 신설로 선제적 안전시스템 확립

 

동해시 펜션 폭발사고와 동해시 코로나바이러스 의심환자 발생 등 연이어 터진 안전사고에 더불어민주당 동해·삼척 김명기 예비후보가 동해·삼척 후보들 가운데 처음으로 안전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김명기 후보는 “2014년 세월호 참사는 국가의 안전시스템에 대해 우리사회 전체를 성찰하게 만든 중요한 사건이었다”며 “세월호 참사 이후 지진, 태풍, 미세먼지, 최근 동해 펜션 폭발사고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등 계속해서 재난과 인재가 우리 사회와 시민을 위협하고 있다”라며 동해·삼척 안전 분야 중 재난대응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먼저“재난이 발생 할 경우 동해·삼척에 주둔하고 있는 군과 민간이 긴급하게 협의하여 발 빠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민·관·군 상설협의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형산불, 수해피해 발생 시 대규모 군병력이 관의 요청의해 투입된 전례를 볼 때 “민·관·군 협의체를 상설화 하면 국가적 재난이 발생할 경우 정부와 국방부 협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민간이 필요한 의료, 긴급인력에 대해서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정부와 국방부 그리고 동해·삼척 군부대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형화재사고, 건설안전, 관광시설물 안전사고 등 에 대해서는 특별 대응 프로그램을 구축하겠다” 고 밝혔다.

그 배경에 “동해·삼척은 매년 많은 관광객이 전국에서 찾아오기 때문에 일반적 사고도 큰 인명피해를 불러 올 수 있기에 숙박시설, 휴양시설, 놀이시설 등의 대형시설물 만큼은 사고를 사전예방 할 수 있는 선제적 안전예방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내년도 국가예산을 확보하여 민·관·군 상설협의체 출범과 함께 대형시설물, 관광시설밀집지역에 실시간 모니터링, 화재경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마을공동체 단위의 재난대응팀을 꾸리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설 명절에 동해시 어달동 펜션 사고로 사망하신 분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하며, 동해·삼척에 이런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현재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지속적으로 경과를 주시하고 있으며, 동해삼척에 확산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거듭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