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텀 프린팅 플랫폼 마플, 아시아 POD(프린트-온-디맨드)시장 개척 나서
커스텀 프린팅 플랫폼 마플, 아시아 POD(프린트-온-디맨드)시장 개척 나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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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프린팅 플랫폼 마플이 아시아 POD시장 개척을 위해 서비스 확장을 시작했다.

온라인 POD(Print-On-Demand: 주문제작인쇄)시장은 북미, 유럽을 중심으로 급성장중인 시장으로 디지털 프린팅 기술과 이커머스 플랫폼에 기반을 두고 있다. 글로벌 POD시장을 장악하는 회사로는 맞춤형 상품회사 티스프링 (Teespring), 재즐(Zazzle), 레드버블(Redbubble)등이 있으며 특히, 티스프링은 작년 북미지역에서 인기를 끌은 영화<기생충> 속 제시카송 가사가 적힌 상품판매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시 한번 알려졌다.

미국, 유럽 시장과 달리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POD시장은 그 성장이 미비한데 이는 아날로그 인쇄방식의 설비와 기술 인력중심 운영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다품종소량생산을 지원하는 IT시스템의 개발력이 따라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플은 국내 최초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도입하고 탄탄한 시스템 및 솔루션 구축 능력을 갖춘 개발팀으로 무장하여 자동화주문생산공정 및 다품종소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이에 한국은 물론 아시아 POD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지닌 회사가 되었다.

수준 높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퀄리티를 인정받은 마플은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글로벌 결제, 물류 시스템 구축 및 영어/일본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플 관계자는 ‘’자신의 디자인 만으로 온라인 샵을 무료로 개설할 수 있는 1인 커머스 마플샵을 베타 론칭하며 자신의 굿즈샵을 열고자 하는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나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창업 니즈는 물론 이들을 팔로우하는 팬층의 구매 열풍을 실감하고 있다”며 ”마플샵의 경우 올해안에 1,000개 이상의 국내외 인플루언스들의 굿즈 커머스 샵을 론칭할 계획이며 유튜브 크리에이터 기획사나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회사 및 셀레브리티들과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컨셉의 커머스 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마플은 국내 POD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2015년 국내 첫 특허를 받은 온라인/ 모바일 커스텀 에디터를 겸비한 온라인 POD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오는 2월에는 혼자서 무자본, 무재고, 무노동으로 자신의 굿즈 판매 수익을 창출하는 완벽한 1인 커머스 마플샵(http://www.marpple.shop)의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