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의장, 시민의 목소리에 답하고 손을 내밀는 행동하는 의회의 모습으로
이정훈 의장, 시민의 목소리에 답하고 손을 내밀는 행동하는 의회의 모습으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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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의회 제215회 임시회 개회

삼척시의회는 2020년 1월 30일(목) 제21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0년도 시정주요업무계획보고, 조례안 심사 등 1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제1차 본회의 주요내용으로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수립 의견제시의 건에대해 의결했다.

이정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해도 “뜻을 세우고 부단히 노력하면 마침내 이룬다.” 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시민모두가 행복한 ‘선진삼척’을 일구어 나가기 위해 여러분 모두가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해는 무엇보다 태풍으로 인한 자연재해로 시민들의 아픔과 상실이 그 어느 때보다 큰 해로 지금도 고통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께 위로를 전하며 수해 피해지역 항구 복구공사 및 시가지 상습침수지역 개선대책 등 수해와 관련된 모든 사업들이 조기에 추진되어 연내 마무리되도록 집행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8대 삼척시의회는 ‘감동 주는 의회, 신뢰 받는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민들과의 쉼 없는 소통으로 시민의 뜻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였으며 교통정리, 급식봉사 등 정기적인 자원봉사활동과 수해지역 응급복구활동 및 각종 민생현장 방문 등으로 늘 시민들 가까이에서 적극적으로 함께 호흡했다고 평가하며 12개 읍면동과 현장소통을 위한 ‘찾아가는 간담회’와 기관·사회단체와의 간담회를 확대, 의정자문단 활동 등을 통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또한 의회 주최로 ‘삼척학 정책포럼’을 개최하여 내적역량을 키우고 밖으로는 활발한 대외교류를 통해 정책개발 네트워크 형성에 힘쓰는가 하며 지난해 자연재난 지원조례, 공동주택 지원조례 등 22건의 조례가 의원발의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입법의회로서의 기능에 충실하였고, 집행부와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현안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여 가시적인 성과을 거둔 한해였다고 말했다.

올해도 삼척시의회는 더욱 성숙된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창조적인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사고로 ‘참신한 삼척’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삼척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지속가능한 사업이 무엇인지 고민과 KTX 삼척연장, 동서6축 삼척~제천 간 고속도로 양방향 동시착공 등의 현안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고 수소산업 육성, LNG 발전소 유치, 도시재생사업 등 삼척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주요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더욱강화하여 친근하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 같은 의회’를 만들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며 인터넷방송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들이 의정활동을 실시간 모니 터 제공과 의정소식지를 발간하여 의정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시민들과 나누겠다고 말했다.

또 건물 내 마련한 북 카페는 시민들에게 대화와 휴식의 공간이 될 것이며 올해 사랑방 이동 좌담회를 열어 시민과의 소통의회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장은 앞으로도 삼척시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지켜보기만 할 것이 아니라, 그에 답하고 손을 내밀어 일으켜 세울 것이며 행동하는 의회의 모습 지켜봐달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