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해양수산분야 국비확보에 사활
2021년 해양수산분야 국비확보에 사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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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개발, 해양수산, 해양안전 등 23건 2,647억 원 건의

 

 

강원도환동해본부는 어촌의 고령화, 수산물 생산량 정체, 고유가와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도내 어업경영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위기의 해양수산업 극복을 위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해양수산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주요 전략사업들을 챙겨 해양수산부 방문, 사업비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적극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강원도 2021년 해양수산부 건의사업은 항만분야 8건 1,665억 원, 해양수산, 어촌・어항분야 12건, 932억 원, 해양관광분야의 고성해중경관지구 시범사업 50억원, 해사안전분야 2건 등 23개사업 총 2,647억 원이다.

본부 주요전략으로 ❶ 항만분야로 속초항 북방파제 월파방지 공사, 삼척항 항만 외곽시설 보강, 주문진항 안전시설 조성 등 5개사업 125억 원, 동해항 3단계 개발 1,170억 원, 연안정비사업 6개소 340억 원 ❷ 해양수산분야로 어촌뉴딜300사업 388억 원, 내륙어촌 강마을 재생 21억 원, 빅테이터기반 강원형스마트 양식장 구축 140억 원, 바다숲 조성 100억 원 등 총 12개사업 932억원 ❸ 해양관광분야로는 고성 해중경관지구 시범사업의 계속공사비 50억원을 지원 건의 ❹ 해사안전분야로는 국민의 해양활동 증가에 대응하여 해양안전체험교육 강화 및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한‘종합형 해양안전체험관’연구용역 반영과 고도화된 선박검사・점검 및 안전교육 강화를 위한‘스마트 선박안전 지원센터’조기 구축 이다.

고영선 환동해본부 본부장은“위기의 해양수산업을 도전・돌파하고 동해안을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신 성장 축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신규 사업들의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건의된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포함 될 수 있도록 총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