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에 추락한 러시아 선원 및 낚시객 긴급 구조
해상에 추락한 러시아 선원 및 낚시객 긴급 구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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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4일 오후 12시 20분경 강원 강릉시 강릉항 동방 5해리 해상에서 러시아국적 화물선에서 해상에 추락한 선원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일본에서 출항하여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향하는 화물선 ㅁㅁA호(1,534톤, 승선원 13명)에서 오전 11시 35분경 선원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구조헬기를 현장에 급파하여, 해상에 표류하고 있는 러시아 선원을, 경찰관이 바다에 입수해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S(남, 37세)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외 특별한 증상이 없는 등 건강상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어 같은날(4일) 오후 12시 36분경 강릉항에 대기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해 인근 병원(강릉 아산병원)에서 치료토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