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헌/시립박물관 인형극 공연실시
오죽헌/시립박물관 인형극 공연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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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은 율곡인성교육관의 알찬 운영과 오죽헌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놀고 즐기면서 체험하는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가족이 함께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볼거리로 인형극 공연을 8일(토)부터 시작한다.

<꼭두놀이 초충도>, <율곡과 나도밤나무>, <관노가면인형극>, <범일 학바위>, <허난설헌>을 관내 활동 중인 솔향인형극단, 극단 마롯뜨, 단오인형극단이 각각 공연할 예정이다.

솔향인형극단은 율곡의 어릴 때와 성장하여 장원 급제 후의 삶을 일화로 보여주는 <율곡과 나도밤나무 이야기>, 범일 국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범일 학바위>를 공연하며 고장의 역사인물에 대한 친밀과 이해를 넓혀 줄 것이다.

극단 마롯뜨는 전문인형극단으로 2011년 창단하였으며, 신사임당의 모정과 이율곡의 효를 초충도에 담아 표현하는 <꼭두놀이 초충도>, 허난설헌의 일대기를 인형극을 통하여 재창조한 <허난설헌>을 공연한다.

강릉단오제보존회 부설 단오인형극단은 전문 인형극단으로 강릉의 탈춤인 관노가면극을 인형극화한 <관노가면극인형극>을 선보인다.

강릉시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 인형극단은 다양한 장르의 인형극을 통한 문화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