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정치신인·청년예비후보들의 이름을 알리기위해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이색운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춘천시 강대규(만34세) 예비후보가 본인의 블로그에 대학시절 각종 기업에 원서를 내었던 본인의 합격 자기소개서를 공개했다.

강대규 예비후보는 대학재학시절 학점, 어학, 봉사활동, 공모전 등등 소위 취업스펙을 준비하고 공기업, 사기업, 건설회사, 금융권, 영업직, 기타 재단 등 수십곳의 취업원서를 넣었다며 “현재 국회에 취업준비를 해본 정치인이 누가 있느냐, 현 정치인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고통을 아는가”라고 질문하면서, 이력서에 사진, 몸무게, 키 등을 적는 것은 오히려 양반이라며 “이력서에 부모님들의 재산, 동산, 부동산, 채무를 기재하는 기업도 있었다.”고 취업을 준비하던 시절을 기억한다.

강대규 예비후보는 “이러한 비정상적인 취업지원 시스템으로 청년들이 고통을 받으면 안된다며 입법을 통하여 전부 개선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김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