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동계스포츠대회 개최에 따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 총력
강릉시, 동계스포츠대회 개최에 따른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 총력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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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와 제101회 전국동계체육 대회를 앞두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 및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

제17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2월11일(화)부터 2월14일(금)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강릉시 하키센터와 컬링센터 경기장에 32팀 206명이 참가하며, 이어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서울, 경기, 강원, 경북등에서 펼쳐지며 2월14일(금)부터 2월20일(목)까지 7일간 강릉하키센터 경기장에서 14개 시·군 33팀 706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에 따라 질병예방대책반을 구성하여 대회기간 중 현장 배치 및 상황실을 운영하며, 대회 개최 전 및 대회기간 중 선수단 숙소 시설에 자체 방역을 요청하였다. 종목별 경기 종료 후 시설내부 화장실, 복도, 선수단 통행이 많은 구역에 대하여 시설방역을 실시하고, 종목별 경기장에 선수단 및 관람객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의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물품을 비치 및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기간 중 긴급 상황 대처를 위해 보건소와 협조를 통해 종목별 경기장 입구에 응급인력 배치, 열감지카메라 설치 및 운영을 통해서 체온측정 후 경기장에 출입을 가능하게 하고 감염의심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강릉시 체육과장은 “강릉에서 개최되는 동계스포츠대회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 및 차단을 위하여 유관기관·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