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자문단 회의운영 및 대변인실 업무보고 실시
의정자문단 회의운영 및 대변인실 업무보고 실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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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7회 임시회 사회문화위원회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위원장 심영섭)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2020년 주요현안에 대한 자문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한 「’20년 복지ㆍ사회문화분야 의정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의정자문회의를 통해 사회복지분야 종사자의 처우개선 문제가 집중거론됐다.

변영혜 강원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도와 시ㆍ군에서는 사회복지인력 처우개선을 위해 다양한 수당을 지원하고 있음에도 현장의 종사자의 사기진작에 한계가 있음이 조사되었음을 지적하고 도내 사회복지인력에 대한 동일임금체계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강원도사회서비스원 설립이 도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사회복지단체ㆍ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공론화 과정이 부족함을 지적하고 2020년 7월 설립이 예정되어있는 만큼 도의회를 중심으로 공론화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정아 링소울 앙상블 대표는 사회복지사 등 사회복지인력에 대한 처우개선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나 사회복지시설에서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의 강사들에 대한 처우가 매우 열악한 상황임을 강조하고 전문강사들에대한 처우개선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해줄 것을 강조했다.

홍석표 강원대학교 스포츠과학과 교수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과 관련하여 강원도가 강조하고 있는 유치의 목표에 비해 대회의 규모가 작음을 지적하고 2018동계올림픽 시설 사후활용, 레거시 창출 등의 목표에 초점을 두고 준비해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도의회에서는 조직위 운영과 관련하여 전문인력이 주도할 수 있는 조직위가 구성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 노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고창영 (사)강원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 사무총장은 회계감사 위주로 운영되는 보조금 감사에서 벗어나 기관의 실질적 운영형태와 보조금 지원의 효과성을 검증할 수 있는 감사시스템 정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정식 (사)강원도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은 장애인 직업재활을 통한 자립사업과 관련하여 관주도의 사업운영으로 사업추진의 효과가 반감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사업추진 시 장애인단체와 보다 긴밀하게 협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오후 2시부터 대변인실의 2020년 주요업무에 대해 보고를 받고 코로나 바이러스관련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 강원FC 도민홍보 강화, 곰이봄이를 활용한 친숙한 도정홍보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