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
강릉원주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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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우수성 인정받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유지

 

강릉원주대학교(박덕영 총장직무대리)가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2019년 교육 국제화역량 인증제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 조사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는 매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을 평가해 심사하고 있다. 강릉원주대는 2015년 인증대학으로 처음 선정됐으며, 이번 평가에서도 인증 요건을 충족해 2021년 2월까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교육부는 인증기간 중에 모니터링을 1년마다 실시해 핵심 지표를 충족하지 못하면 인증대학이 취소된다.

강릉원주대는 필수지표인 중도탈락률과 핵심여건지표인 외국인 유학생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을 충족했으며, 국제화 지원 지표인 외국인 유학생의 모집, 교육, 학습 및 생활지원 등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강릉원주대는 올해도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심사 기준 완화, 교육부가 주관하는 GKS(Global Korea Scholarship,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 사업 등 외국인 유학생 관련 정부 재정 지원 사업 우대, 정부주관 각종 유학 박람회 참가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인증대학 정보는 한국유학종합시스템과 외국 정부 등 국내·외에 공개돼 외국인 유학생의 대학 선택 시 공신력 있는 정보로 활용돼 대학 홍보에도 도움이 된다.

한편, 강릉원주대에는 현재 28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유학하고 있다. 철저한 학습 지도 및 생활 관리로 성공적인 한국 유학 생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체험활동, 유학생 현장학습, 유학박람회 참가 등 지속적인 교류로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