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춘천지역 면접 실시, 날카로운 질문 오고가
미래통합당 춘천지역 면접 실시, 날카로운 질문 오고가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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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규 예비후보 경쟁력 “스토리 있는 삶, 폭 넓은 인지도 보유” 강조

‘미래’ 이름을 내걸은 정당, 청년후보에게 힘을 모아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020. 2. 17.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211호에서 강원 춘천지역 공천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다. 이날 면접에 강대규 예비후보, 김진태 국회의원, 최성현 전 도의원(가나다순)이 참석했다.

면접은 1분 자기소개, 본인경쟁력에 대한 개별질의응답, 기타질문, 마지막 소감 등으로 15분동안 이루어졌다. 세 후보는 누가 공천을 받던 불복을 하지않겠냐는 공관위원의 질문에 모두 공천에 불복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했다.

면접과정에서 공관위원들은 각 후보들이 생각하는 춘천지역의 현 민심에 대해 확인하고, 시민들의 민심 및 표를 잡기 위한 구체적, 개별적 전략이 있는지 등 날카로운 질문이 오고갔다.

강대규(36) 예비후보는 면접장에서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만20세 입당후부터 현재까지 당에 기여한 이력을 발표하고 본인을 공직후보자로 추천한다면 “미래당과 가치관을 함께하는, 힘들게 살아가는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좋은 공천사례가 될 것”이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또한 마지막 하고 싶은 말로 “미래통합당은 ‘미래’라는 이름을 내걸은 정당인만큼, 비단 본인이 아니더라도 청년후보들에게 더 큰 관심과 기대를 걸어줄 것을 소망한다. ”라고 발언했다.

한편 세 후보는 스스로를 “전국에서 가장 사이좋은 후보들”이라 칭하며 이번 공천면접에도 같은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함께 오고갔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