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홍제동 독거노인 돌봄 유관기관 HOT-LINE 구축
강릉 홍제동 독거노인 돌봄 유관기관 HOT-LINE 구축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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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사각지대 1인 가구 사회적 돌봄 강화

 

 강릉시 홍제동주민센터는 18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노인돌봄사업수행기관 및 자살예방센터 등 독거노인 돌봄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급증하는 1인 가구 중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노인의 사회적 돌봄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강릉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사회적협동조합 마음별’(대표 박경자)에서 홍제동에 파견된 생활지원사는 총 10명이며 이들은 일상생활의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108명을 관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홍제동은 행정과 생활지원사 간 hot-line 구축으로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기에 처한 노인 발견 시 상호 즉각적인 협력으로 사회적 돌봄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진호 홍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1인 가구가 전체 수급자의 91%가 밀집해 있는 미디어촌 5단지 내 영구임대주택에 대해서는 ‘동 복지팀’과‘강릉시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전문 상담인력이 상시 모니터링연계를 통해 고독사 방지와 자살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김인숙 홍제동장은 최근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전파되지 않도록 면역이 약한 정보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에게 생활지원사들이 바이러스 감염예방 수칙 안내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