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지원센터 역할 강화로 모두를 위한 교육 완성한다
특수교육지원센터 역할 강화로 모두를 위한 교육 완성한다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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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지원 및 방과후학교 지원 확대로 특수교육지원내실화 추진

 

 강원도교육청은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의 지원을 위해 각 시군에 설치된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의 조기발견, 진단평가, 정보관리, 특수교육 연수, 교수학습활동, 관련서비스 및 순회교육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우선, 센터에 배치된 교사는 특수 순회교육에 집중한다. 그동안 교사가 맡던 행정업무를 전문 행정인력이 분담하여 센터의 업무정상화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치료지원 및 방과후학교 지원비를 1인당 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인상하고, 방과후학교 위탁 프로그램 지원에도 기존 치료지원에서 사용된「모두사랑카드」제도를 도입하여 교사와 학부모의 수고를 줄이고, 사용의 투명성을 확보한다.

아울러, 작년 ‘강원도 특수교육 혁신방안’ 정책연구에 이은 후속 연구로 ‘강원도 특수교육지원센터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강원도형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중장기 발전방향을 마련한다.

강원특수교육지원센터 심미성 센터장은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역할 강화는 도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70%가 재학 중인 일반학교를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특히 장애학생의 인권침해가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대응체제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