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중국 교류도시 2곳에 의료용 마스크 지원
동해시, 중국 교류도시 2곳에 의료용 마스크 지원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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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성 투먼시 및 저장성 타이저우시에 의료용 마스크 1만개 지원

동해시가 최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19 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교류도시 2곳에 의료용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중국 교류도시로부터의 마스크 지원 요청에 따른 것으로, 동해시는 길림성 투먼시와 저장성 타이저우시에 의료용 마스크 1만개(천만원 상당)를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동해시는 관내 마스크 수급업체로부터 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으며, 마스크는 다음 주 중 중국 내 교류도시로 전달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투먼시는 95년도에 자매결연을 체결해 해마다 사절단 파견, 민간인 교류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으며, 타이저우시는 지난 2018년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한 후 문화, 경제면에서 교류를 진행하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중국내 어려움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조그마한 힘이지만 코로나 확산 방지와 조속한 사태 진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