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다양한 문화 공존하는 성숙한 교육환경 마련
강원도교육청, 다양한 문화 공존하는 성숙한 교육환경 마련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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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작년보다 6개교 늘어난 30개교에서 운영

 

강원도교육청은 21일(금)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교 교감 및 사업담당자 6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다문화교육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성숙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선도모델을 마련하고 다문화학생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지원 내실화를 위해 운영되는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는 △유치원, △초․중등, △한국어학급의 3가지 형태로 운영되며 올해는 작년보다 6개교가 늘어난 30개교에서 운영된다.

유치원은 한서초 병설유치원 외 2원, 초․중등은 신림초 외 20교, 한국어학급은 동춘천초 외 5교에서 운영된다. 이번 설명회는 공존플랜 김재우 연구원을 초청해 △다문화교육의 이해,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 목적, △운영 방향과 세부 운영 내용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을 비롯하여 다문화언어강사 지원, 한국어학습 지원, 사제동행 멘토링, 세계시민 학생동아리, 다문화가정 학부모동아리 등 여러 사업을 통해 다양성을 인정하는 민주시민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에 힘쓰고 있다.

도교육청 김흥식 학생지원과장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학교 구성원의 다문화감수성을 높이고, 문화적 배경이 다른 모든 학생들이 학교나 사회에서 행복하게 어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