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신천지 신도 153명 대상 전수조사 실시
삼척시, 신천지 신도 153명 대상 전수조사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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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는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월 29일(토)까지 ‘코로나19 관련 신천지 신도 153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실싱 들어갔다.

시는 정부로부터 받은 신천지 신도 153명에 대해 신천지 측근들과 협의를 마쳤고, 전수조사 전담공무원 51명을 배치했다.

해당 전담공무원은 신천지 측근 참관하에 전담공무원이 유선상으로 ▲발열,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시설 이용 유무와 확진자 접촉 유무 ▲대구 방문 유무 등 신천지 신도들의 증상 유무를 확인한다.

삼척시는 신천지 신도들의 증상유무를 확인 후 유증상자는 즉시 자가격리 조치 후 선별진료소 등을 통해 검사를 실시하고, 무증상자는 향후 2주간 능동감시(하루 2번 유선확인)를 실시한다. 또한, 무증상자 중 고위위험군 종사자(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들에게는 자가격리 권고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수조사 기간 동안 신천지 신도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보안유지에 철저를 기할 것이다.”며 “신천지 관련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는 않지만, 책임감을 갖고 전수조사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