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코로나19 직원 확진 후 ‘후속 조치 단행’
강릉아산병원, 코로나19 직원 확진 후 ‘후속 조치 단행’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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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 입원환자 코호트 격리 병동 한시적 운영

3월 2일(월) 외래 및 입원진료 정상 운영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은 지난 1일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즉시 응급실 A공간을 폐쇄하고 사전에 대비해 놓은 예비 응급실 B공간을 가동해 응급환자의 중단 없는 응급진료를 실시해 오고 있다.

한시적으로 폐쇄했던 응급실 A공간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수차례 진행했으며 역학조사도 벌였다. 병원은 확진자 동선 내에 있는 직원에 대해 1일 오전 외부 임시진료소를 통해 차에 탑승한 채로 검사하는 일명‘드라이브 스루’검사를 적용하는 등 검사를 모두 마쳤다.

같은 날 오후 6시부터는 접촉한 입원환자의 감염 질환을 막기 위해 5개 병동(91,92,93,81,82병동)을 코호트 격리 병동으로 한시적 운영에 들어간다.

역학 조사관 및 강릉보건소로부터의 확인 결과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운영을 재개했으며, 3월 2일(월) 외래 및 입원진료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