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보건소, 4일부터 일반업무 잠정 중단
횡성군보건소, 4일부터 일반업무 잠정 중단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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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 대응에 전력 다해

횡성군보건소(소장 민선향)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내 확산방지를 위해 4일부터 보건소 일반업무를 잠정 중단 및 전화상담으로 전환하고 코로나 19 대응에 전념한다.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내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횡성군 보건소는 예방접종, 건강진단, 내과, 한방진료, 물리치료실 등 일반 진료업무와 보건증 등 제증명 발급 등 대민 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기로 했다.

그동안 코로나-19의 지역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보건소의 기능을 축소해 4개반 16명의 대응팀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업무 중단으로 추가 확보된 인력을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투입한다.

그러나 치매, 방문, 금연, 모자보건사업 관련물품 지원과 의료비 지원, 의약무, 위생관련 민원업무는 기존대로 운영한다.

군은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는 전화진료를 통해 약을 처방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민선향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인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감염 예방을 위해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