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응원을 위한 국유림 고로쇠 수액 기부
코로나19 극복 응원을 위한 국유림 고로쇠 수액 기부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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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산촌애 마을기업」이 앞장서서 사회적 가치 실현

 

 영주국유림관리소(김명종 소장)는 장군봉 선도 산림경영단지(이하 선도단지) 내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농업회사 법인「갈산산촌애」가 이번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에 동참하고자 국유림 산림보호 활동을 통해 양여 받은 고로쇠 수액 1,800L(6백만원 상당)를 3월 4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기부했다.

선도단지 내 위치한 「갈산산촌애」 마을기업은 국유림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2019. 9. 4. 자로 지정해준 사회적경제기업이다.

 강대용 갈산산촌애 마을기업 대표는 산촌생활이 넉넉지 못한 여건 속에서도 마을기업 회원 만장일치라는 따뜻한 손길은 매우 기쁜일로써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장군봉 선도산림경영단지’는 국․사유림 산림경영의 모델로서「효율적인 국유림경영을 기반으로 산림자원 순환경제, 지역과 상생하는 산림경영」을 목표로 하는 국유림 집약경영단지(경영구역 면적: 8,560ha)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