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커머스 쇼핑몰 마플샵, 크리에이티브셀러 굿즈샵 오픈
1인 커머스 쇼핑몰 마플샵, 크리에이티브셀러 굿즈샵 오픈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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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를 위한 새로운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 주목

다양한 상품 구성 및 빠른 업데이트 가능해 팬들과 새로운 소통 창구 역할 기대

어린이 팬부터 2030남성 지지 받는 유튜버까지 다양한 컨텐츠 가진 유튜버들 굿즈샵 오픈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가 함께한1인 커머스 쇼핑몰 마플샵(http://www.marpple.shop)의 크리에이티브셀러 사이트가 공개됐다.

국내 1위 커스텀 프린팅 플랫폼 마플(대표: 박혜윤 / Marpple)이 새롭게 론칭한 ‘마플샵’은 혼자서 무자본, 무재고, 무노동으로 자신의 굿즈 판매 수익을 창출하는 완벽한 1인 커머스 쇼핑몰로 누구나 아이디어만으로 티셔츠, 폰케이스 등 자신의 굿즈를 제작하여 판매가 가능한 차세대 커머스 쇼핑몰로서 주목 받고 있다.

본인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제품을 만들어 구매하는 곳이 ‘마플’ 이었다면 ‘마플샵’은 자신의 디자인으로 만든 제품들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팔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량 주문이 가능한 마플을 이용해 와디즈 펀딩, 카카오 메이커스, 인스타그램 마켓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판매를 하는 1인 판매자들의 수요가 커짐에 따라 제품 제작부터 포장, 배송, CS 등 복잡한 모든 과정까지 처리해주는 서비스로 고안됐다.

자신만의 디자인과 팬덤을 가지고 있는 유튜버들의 새로운 수익창구와 소통의 역할로서도 주목 받고 있다. 개인 방송 채널을 가진 크리에이터들은 영상 광고와 슈퍼챗 등을 통한 수익 창출만이 가능한데 반해 유튜버들이 자본 없이, 번거로움 없이 오직 아이디어만으로 자신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어 향후 크리에이터의 추가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해외의 경우 유튜브는 이미 2018년에 마플샵과 같은 주문 제작 POD플랫폼인 티스프링(Teespring)과 협업해 유튜버가 자신의 채널 영상 하단에 게시한 제품을 구독자가 클릭하면 티스프링 사이트로 연결되어 곧바로 구매할 수 있는 방식을 통해 유튜버들에게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안한 사례가 있으며 이를 통해 발생한 유튜버 굿즈 매출은 첫해에만 1조 2천억이라는 매출을 기록한 가 있다.

마플샵의 크리에이티브셀러는 디자인 저작권법 위배, 모욕이나 비방, 반사회적 내용이 담긴 콘텐츠 등 가이드에 맞춘 심사 기준 통과 후 입점 가능하다. 어린이 콘텐츠 유튜버부터 이슈 유튜버, 전직 연예기획사 MD, 전문 디자인팀,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직장인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전달하는 크리에이터들이 입점했으며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플랫폼이다.

<이미지: 이슈 유튜버 ‘유튜브 읽어주는 남자’ 마플샵 배너>

마플샵의 셀러로 입점한 유튜브 읽어주는 남자 ‘유읽남’은 영미권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는 이슈들을 정리하여 영상으로 제작해 올리며 남다른 컨텐츠로 2030 남성들의 지지를 받는 이슈 유튜버다. 유읽남은 ”구독자에게 추천 받아 오픈을 결정하였다.”고 말하며 ”텀블벅을 통해 굿즈를 판매했었는데 더 많은 상품 구성과 팬들과 소통해가며 바로 바로 굿즈를 기획하고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마플샵 참여 이유를 말했다.

유튜브 키즈 채널을 운영하는 ‘꼬요야 놀자’는 ”키즈 채널의 특성상 어린이 팬과 부모님이 좋아해준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사용하기 좋은 다양한 굿즈 제작 상품이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한편, 마플샵은 크리에이티브셀러가 언제 어디서든 판매현황 및 디자인 업로드 등을 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티브셀러를 위한 마플샵 앱을 오는 3월 30일 별도 오픈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