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희망을 심는 나무심기, 오늘 첫 삽을 뜨다
미래의 희망을 심는 나무심기, 오늘 첫 삽을 뜨다
  • 김아영
  • 승인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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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부지방산림청 강원영서・수도권 766ha, 2백26만본 나무심기 착수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을 위한 나무심기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산촌경제의 기반이 되는 산림자원의 조성을 위해 3월 18일 강원도 횡성에서 북부지방산림청장 이하 관계 공무원과 영림단이 참여해 나무심기 의지를 다졌다.

제75회 식목일을 전·후로 해 3월부터 5월 초까지 북부지방산림청과 소속 6개 국유림관리소(춘천, 홍천, 서울, 수원, 인제, 민북지역)에서는 봄철 나무심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강원영서・수도권 지역 766ha(여의도 2.6배) 면적에 226만본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목재 공급을 위한 경제수종 조림과 함께 작년 4월 인제지역 산불피해지의 신속한 복구와 공익기능 최적발휘를 위한 조림을 통해 경관 개선 및 미세먼지저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 경제림조성 547ha, 밀원수조림 30ha, 큰나무공익조림 51ha, 미세먼지저감조림 26ha, 산불피해지복구조림 112ha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나무심기는 미래에 가치 있는 자원 조성과 재해예방, 대기질 개선 등 산림의 공익기능증진을 위해 꼭 필요하다. 올해 나무심기는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이 많지만, 힘든 국민 여러분께 미래의 희망을 드리기 위해서라도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