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주말 좌초 어선 및 표류 고무보트 구조
동해안 주말 좌초 어선 및 표류 고무보트 구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중구조물 좌초 어선 및 엔진 탈락 표류 고무보트 구조

주말인 22일과 지난 21일 삼척시와 강릉시 해상에 좌초된 소형 어선과 표류중인 고무보트를 구조했다고 동해해양경찰서는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21일 오전 5시 50분경 삼척시 근덕면 원평해변 약 500m해상에서 소형어선 A호(1.75톤, 승선원 1명)가 조업 중 강한 바람에 의해 해중에 설치된 잠제에 부딪히면서 좌초되었다는 선장의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구조정, 특공대를 현장에 급파하여 어선과 선장 B씨를 안전하게 구조 했다.

어선 A호는 선외기 스크류가 일부 파손된 것 말고는 인명피해나 해양오염 등 추가 피해는 없는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낮 12시50분경에는 강릉시 옥계항 550m 해상에서 소형 고무보트(15마력)에 혼자 승선하여 레저활동을 즐기던 중 엔진이 바다에 빠지면서 표류되어 ‘해로드앱’을 통하여 긴급구조 요청을 했고, 경비함정과 구조정, 특수구조대를 현장에 급파, 무사히 구조하여 대진항으로 예인 조치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최근 기관 손상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출항 전 기관 및 장비 점검은 물론 항해 중에도 수시로 기상, 해상 부유물, 수심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