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태백시민들의 깊은 울림.. 동전 가득 담긴 단지(항아리)
따뜻한 태백시민들의 깊은 울림.. 동전 가득 담긴 단지(항아리)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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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문소동 독거어르신,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탁

태백시 관내에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솔선수범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이나 장애부부등 생활이 어려운 이들의 선행은 더욱 깊은 울림으로 감동을 주고있다. 

태백 구문소동 거주 독거어르신이 24일(화) 구문소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약 18만원 상당의 동전이 가득 담긴 단지(항아리)를 전달했다.

어르신은 특별한 언급 없이 “코로나19 극복에 써달라.”고 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의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용선희 구문소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히려 도움이 더 필요하실 텐데, 나보다 남을 더 생각하고 따뜻한 손길을 베풀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린다.”며, “어르신의 소중한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