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집권당 시절 못했던 일 김동완이 마무리 짓겠다.
미래통합당 집권당 시절 못했던 일 김동완이 마무리 짓겠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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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 아우르 선대위 구성 파격적

수십 년간 제천~삼척 구간 개통에 실마리 제시

일자리 창출 기업 기반

폐광지역, 제2 도약 기반 마련

물류 허브 구축

더불어민주당 김동완(동해, 삼척, 태백, 정선) 후보가 26일 오전 10시 후보등록을 마친 후 동해시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제21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동해·삼척·태백·정선 4개 시군 자치단체장 모두 미래통합당 소속 정당이 없음을 거론하며 국회의원과 시장 군수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다르면 지역발전은 제대로 방향을  잡을 수도 없고 속도를 낼 수 없다는 지적과 함께 시장 군수와 뜻을 맞춰 지지부진하던 지역 현안 해결을 해결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대신했다.


지난 6.13 지방선거를 비롯해 최근 몇 년간 우리 지역에서 치러진 선거를 통해 경쟁자와 상대 후보 지지자에 대한 고소·고발이 이어졌고 그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곤욕을 치른 아픔이 있었고 표를 달라 호소하던 시민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일삼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우회적으로 지난 지방선거의 일을 곱씹으며 비전과 정책으로 승부하는 깨끗한 선거에 동참해달라 제안했다.

김 후보는 제천의 국회의원도, 태백·영월의 국회의원도 동해·삼척의 국회의원도 모두가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당시 집권당이었던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까지 수십 년간 제천~삼척 구간 개통에 실마리를 찾지 못하면서도 선거 때 마다 공약으로 삼는 건 어불성설이라 직격하며 집권당의 힘으로 해결하겠다고 첫번째 공약으로 밝혔다.


다음으로 동해·삼척·태백·정선이 지속적이고 항구적인 경제 자족도시가 되기 위한 일자리 창출할 기업이 들어올 기반, 지지부진한 제천~삼척 간 동서 6축 고속도로의 조속한 착공과 삼척~강릉 간 KTX의 직선·고속화 추진, 제천~삼척 간 태백선 고속화 철도 도입, 제천~삼척선, 포항~ 삼척선, 삼척~ 강릉선 철도를 연결해 한반도를 횡축, 종축으로 연결하는 철도 물류망 구축, 동해항의 항만 배후단지를 조성해 복합물류 항으로 육성하며 2035년까지 폐특법을 반드시 연장하고 장기적으로 폐광지의 회생 기반이 다져질 때까지 시효 없는 방향으로 폐특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폐광지역경제개발센터 설립을 추진해 폐광지 회생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의 기능과 정부 비축탄 구매 확대 및 국내산 배정 확대를 통해 석탄산업 생산기반을 유지하며 대체산업 육성과 순진산업전사 성역화와진페재해자 국가 책임제를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대수 삼척 전시장과 김진동 동해 전 시장 등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김 후보측의  선대위 구성은 사실적으로 파격적이다. 또한 재경선을 포기했던 김명기 전 예비후보의 합류는 고무적이다.

이와 관련하여 김동완 후보는 김명기 전 예비 후보를  소중한 정치적 자산으로 원팀으로 움직여 반드시 총선에 승리하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이제 정치 일정을 시작하며 깨끗하고 공정한 후보자로 시·군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