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4월 1일부터 한 달간 도내 사육 중인 소 7,638호 248천두, 염소 1,506호 33천두에 대하여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은 매년 4월과 10월 연 2회 시행되며, 효과적인 접종을 위하여 소 소규모 백신접종 시술비와 스트레스 완화제, 염소 포획·접종비와 자동주사기 지원 외에, 올해부터는 소 전업농가 백신접종 시술비 15억원을 추가 확보하여 농가별로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관리를 더욱 강화 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활한 일제접종을 위하여 3월 중 구제역 백신 및 스트레스완화제 30만두 분을 사전 확보하였으며 시군에서는 도내 공수의사 57명을 위주로 접종반을 편성, 소 사육 농가별로 접종반을 지정하여 일제접종을 추진한다.

강원도 동물방역과는 성공적인 일제접종을 위하여 “축산농가에 가축 질병 방역 책임감을 가지고 백신접종 시 입회, 보정, 접종확인”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소와 염소에 대한 일제 백신 접종뿐만 아니라 돼지에 대한 적기 접종도 철저히 시행하여, 구제역 없는 청정 강원을 지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