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개청 40주년 맞아 ‘동해 비전’ 선포
동해시, 개청 40주년 맞아 ‘동해 비전’ 선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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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더 큰 행복 동해 2020

불혹의 나이 맞은 동해시가 개청 40주년을 맞아 4월 1일 동해시민의 날에 시청 브리핑룸에서 동해비전을 선포한다.

동해시는 1980년 4월 1일 명주군 묵호읍과 삼척군 북평읍을 통합해 출범, 올해로 시 승격 40주년을 맞는다.

그동안 시 개청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나 코로나19 감염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정월대보름 행사(2020. 2월),개청 40주년 기념식(2020. 4. 1.) 및 개청40주년 사진전(2020. 4월), KTX서울~동해선 개통 시민초청행사(2020. 3. 2.), 개청 40주년 방송 및 기획초청 공연 : 전국노래자랑, 기념 공연, 시민소통 토크콘서트, 동해시민 묘목 나누어 주기, 각 동 향토축제 : 유천문화축제 外등 부득이 개청 기념식을 비롯한 준비했던 행사를 무기한 연기했다.

동해비전 선포 주요내용으로 「성장과 행복 사람과 미래 세계속의 동해」 라는 미래 비전을 가지고 그동안 우리는 40년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며, 더 크고 더 강한 행복 도시 동해 도약을 위한 위대한 도전을 시작했다. 새로운 40년 역사의 출발점이 될 2020년 올해의 시정 목표는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더 큰 행복 동해 2020’입이다.

동해시 성장과 발전을 위한 특화된 정책을 발굴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최선을 다한다.

첫째,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환경을 누리고 청년들이 혁신의 기반에서 함께 성장하는 도시, 미래의 젊은 동해시/

둘째, 건강과 휴양이 관광 명소와 어우러져 복합적인 체험을 제공하는 5대 권역별 특화 관광사업을 추진/

셋째, 도시재생 사업과 농·어업 경쟁력 강화, 주거환경 개선으로 살고 싶은정주환경 명품도시/

넷째, 묵호항 재창조 사업과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노후산단 재생으로 환동해권 북방경제의 중심도시를 실현/

다섯째, 시민 제안 시책과 주민 참여, 맞춤형 복지 및 보육 지원을 강화하여 시민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고 나눔의 복지문화를 실천이다.

동해시는 이처럼 개청 40주년이 되는 올 해, 동해비전 2040이 추구하는 미래가치와 혁신사업을 준비하고 추진하는 원년으로 삼아 금년도에 직·간접적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문화와 환경을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는 정책 방향을 간략히 담았다.

또, 동해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등 도시브랜딩을 통해 동해를 다른 도시와 차별화하는 가치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도시브랜딩은 일반적인 심벌 로고를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라 동해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겠다는 방향으로 접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