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에서 3월31일 첫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군에서는 이제까지 단 한명의 확진환자도 발생되지 않은곳으로 코로나19 감염확산 예방을 위하여 발병초기부터 횡성군보건소를 비롯한 군청 실과소 읍․면 전부서가 지역 간 전염확산 차단을 위해 군민여러분과 각급 기관단체가 협력하면서 초강력 거리두기 캠페인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오던 차에 허탈감은 크다고 할 수있다.

확진환자 A씨는 외국유학생으로 서울 은평구에 주소를 둔 33세 남성으로  입국이전 이스라엘~ 모르코~ 영국(10일)등에서 체류했으며 3월 29일 오후 3시경 인천공항 입국도착 후 발열체크를 받았으며, 자차를 이용해 오후 5시30분경 서울 은평구 자택 으로 경유한 후 오후 6시 서울을 떠나밤 9시경 횡성 군 청일면 부모님이 계신 곳(청일면)을 방문했다.

이동 중 휴게소, 음식점, 편의점 등 경유 없이 이동한것으로 현재까지는 알려졌다.

지난 3월 30일 유럽경유 국내유입자 검사권유에 따라 오전 10시경 횡성 군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검사를 거친후 다시 청일 자택 으로 이동 했고, 자택에서 가족 부모님은 1층에, 확진 자 A씨는 2층에 홀로 분리 자가격리 중에 있었으며 3월 31일 (씨젠의료재단) 검사결과 오전 11시 46분 최종 병원체 코로나 19 양성 통보를 받았다.

A씨는 원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와관련하여 횡성군은 조사 과정에서 파악된 이동 동선과 방문지, 자택 등에 대해서는 즉시 소독작업 실시와 확진자의 가족 2명에 대해서도 자가 격리 후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체를 채취하여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명환 횡성군수 권한대행 부군수는 브리핑을 통해 "안타깝게도 우리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지만 더 이상의 추가 발생을 최소화 하기위해 예방수칙 이행, 사회적거리두기 솔선실천 등, 전 군민이 확산방지 노력에 함께 대응해 달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