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유림관리소, 봄철 나무심기사업 본격 착수
영주국유림관리소, 봄철 나무심기사업 본격 착수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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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면적 140배의 산림에 33만본 나무심기사업 돌입

경북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영주시와 봉화군 일원에 축구장 면적의 140배에 해당하는 산림에 소나무, 낙엽송, 산벚나무 등 33만본을 심는 나무심기사업을 4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사업은 양질의 목재생산을 위한 소나무, 낙엽송 등 경제림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98ha, 안정적인 채밀 공급을 위한 밀원수림 조성을 위한 아까시나무 7ha, 도시 외곽 산림에 미세먼지저감을 위한 산벚나무 등 10ha를 심는 사업으로 총 115ha의 면적에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하여 4월 한 달 동안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와 영주시 장수면 두전리 일원 등지에서 생육이 불량한 활엽수 생육지와 벌기령 도달 임지에 벌채를 실시했다.

김명종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나무심기사업은 울창한 산림을 조성하는 첫걸음인 만큼 최선을 다해 실시할 계획이며, 국민 모두 나무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집 주변이나 화분에 나무나 꽃 한 그루를 심어 보는 것으로 나무심기사업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