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관 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적용약제 3종을 배급하고 농가별로 시기에 맞게 꼭 방제해 주길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나무가 병원균에 감염되면 고사하고, 주변 과원으로 빠르게 확산되어 인접 재배 농가까지 큰 피해를 주고 있으므로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봄철 따뜻한 날씨로 금년 발아가 전년에 비해 4일 이상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월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18일부터 관 내 사과·배 재배 농가 191개 농가에 영월군 사과·배 재배 전 면적인 133.6ha를 방제할 수 있는 양의 약제 보급하고, 3월 말~4월 초 나무의 생육상태에 맞추어 발아 초기에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이용순 소득지원과장은 과수화상병은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농가별로 공급된 적용약제를 시기에 맞게 꼭 살포해 주고, 주기적인 조사를 통해 이상이 있으면 농업기술센터(370-2630)로 연락해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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