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사랑의 마스크’ 기탁
동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사랑의 마스크’ 기탁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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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만든 마스크 6,116매 기탁(4천 2백만원 상당)

동해시자원봉사센터에서, 코로나 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제작한 ‘사랑의 마스크’를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랑의 마스크는 동해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대성) 주관으로, 관내 자원봉사자 800여명이 투입되어 지난 3월 16일부터 3월 27일까지 10일간 손수 제작됐다. 이번에 기탁한 마스크는 총 6,116매(4천 2백만원 상당)로 마스크 1매당 5매의 필터를 동봉하여, 세척 및 건조를 통해 장기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작됐으며, 기탁된 마스크는 각 동 행정복지(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에 배분될 예정이다.

김대성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자원봉사단체 회원분들께서 어려운 상황에 처하신 분들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마스크 제작에 임했다”고 전했으며, 심규언 동해시장은 “위기상황에서도 자원봉사를 해주신 단체와 회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시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