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 돌봄 발생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양육 가구에게 한시적으로 아이돌봄 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동돌봄 쿠폰은 아동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전자상품권(아동 쿠폰) 형태로 지급되며, 시는, 16억 9천 1백만원의 예산으로 총 4,190명의 아동에게 1인당 400,000원 상당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0. 3월 기준 만 7세 미만 아동수당 수급아동이며, 기존 발급 사용 중인 아이사랑카드 혹은 국민행복카드 등 두가지 카드에 전자상품권(아동 쿠폰) 포인트 충전을 통해 사용하면 된다. 카드 사용이 어렵거나, 미발급 수급자 등 변경이 필요한 대상자는 4월 6일부터 10일까지 동 행정복지(주민)센터를 방문해 변경신청 해야 하며, 시는 대상자 확정 후 4월 14일(화)에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월출 가족과장은 “금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지역경제도 함께 살아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