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지역 진폐단체, 김동완 후보 지지 선언
태백지역 진폐단체, 김동완 후보 지지 선언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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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진폐협회 단체가 더불어민주당 김동완(동해.태백.삼척. 정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4월 7일(화) 오후 2시 진폐협회 사무실에서 한국진폐재해자협회 회장 김경수 외 260명은 정책간담회을 가진 자리에서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동완 후보는 이날 태백시 진폐회관에서 한국진폐재해자협회 김경수 회장을 비롯한 진폐재해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ㆍ15총선 정책협약식을 갖고 진폐재해자들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정책협약식에는 김길동 태백시의회 의장, 김혁동 도의원 김상수ㆍ정미경 시의원, 지지자 등이 참석했으며 김동완 후보 지지에 힘을 보탰다.

김 후보는 이번 정책협약에 따라 진폐재해자들의 폐렴에 대한 진폐합병증 인정, 재가진폐환자 복지 확대, 평균임금 산정 등 불합리한 보상체계 제도개편 등을 약속했다. 또한, 진폐재해자들의 오랜 숙원인 국가 유공자 수준의 순직산업전사 위령제 국가행사 승격, 산업전사 위령탑 성역화 추진, 폐특법 영구 연장 관철 등에 힘을 쏟기로 했다.

김경수 회장은 “진폐재해자들을 위해 지난 수십년 간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루어진 것이 없음을 체감해 왔다”며 “김동완 후보가 진폐재해자와 소외계층의 고충을 가장 잘 아는 집권당 후보로 ‘진폐재해자들이 대접받는 세상’이 실현되도록 적극 앞장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동완 후보는 “폐광지역 출신 후보로서 불치병인 진폐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진폐재해자들의 쓸쓸한 노년을 항상 마음과 가슴 속 깊이 담고 있었다”라며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진폐재해자들의 오랜 염원인 진폐재해자 권익 향상을 반드시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