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개학 D-1, 도교육청 원격수업 지원체제 운영
온라인개학 D-1, 도교육청 원격수업 지원체제 운영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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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기자재 및 WIFI 환경 구축 지원부터

현장지원 Q&A커뮤니티 운영, 찾아가는 원격수업 연수까지

 강원도교육청은 8일(수), 온라인개학을 앞두고 현장의 원격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우선, 도교육청은 시청자미디어재단 강원센터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원격수업 연수’를 실시해 신청학교에 간단한 강의영상 제작, 원격수업 플랫폼 활용 등의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한, 학급당 20만원씩 지원하여 필요한 교실에 와이파이 환경을 구축하고, 화상 카메라(웹캠), 마이크, 휴대폰 거치대, 영상편집 프로그램 등 원격수업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 및 SW 구입을 지원한다.

교육과학정보원에서는 ‘e-학습터’, ‘EBS 온라인 클래스’, ‘디지털교과서 위두랑’, ‘MS 팀즈’, ‘구글 클래스룸’ 등 원격수업 플랫폼에서의 온라인 학급 개설 및 학습관리를 주제로 15차시 연수를 운영 중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일 온라인개학과 관련한 문의에 즉시 답변할 수 있는 네이버밴드를 개설하고, 가입한 도내 초․중등 교사 1,500여명에게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교육청은 온라인 개학 준비 ‘원격교육 지원단’을 구성하고, 3월 말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원격교육 지원단은 온라인 학사운영 지원, 정보화 기기 및 통신비 지원, 원격수업 플랫폼 활용방법 안내 등을 통해 학생과 교사의 안정적인 원격수업을 돕는다.

도교육청 김벽환 미래교육과장은 “초유의 사태인 온라인 개학 상황에서 학교의 혼선을 최소화하여 학생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원격교육 지원단 활동을 보다 현장 중심형으로 운영하여 온라인 개학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