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소재 영광여자중학교는 코로나 19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온라인 개학이 발표됨에 따라 다양한 방법의 온라인 학습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전교원을 대상으로 한 원격 수업 관련 연수를 4월 3일과 7일, 2차례에 걸쳐 실시했다. 특히 2차 연수에서는 도덕 교과를 담당하고 있는 박동주 선생님이 줌 클라우드 미팅(ZOOM Cloud Meetings), 카메라파이 Live 앱을 활용하여 실시간 쌍방향 시범 수업을 실시했으며, 이후 이어진 협의회에서는 수업 방법에 대한 질의응답과 학생들의 배움에 더 효과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여러 의견을 함께 고민하고 공유했다.
영광여자중학교는 원격 수업방법 연수와 함께 수차례에 걸친 학년별, 교과별 협의회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특성과 흥미를 고려하여 배움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을 적절하게 배치했다.
또한 스마트 기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2~3분 정도의 동영상을 자체 제작하여 교원 밴드를 통해 공유하고, 멘토-멘티 교사 결연을 통해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광여자중학교 학생들의 하루 일과는 Zoom을 통한 조회, 교과별 계획에 의한 온라인수업, 구글클래스룸을 통한 형성평가와 과제 수행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4월 9일 온라인 개학 준비는 이미 완료된 상태이다.
이동원 교장은 교사 연수와 협의회, 학생·학부모의 피드백을 통해 온라인 수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수업방법을 개선하여 학생들의 배움에 공백을 최소화하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전교원의 집단지성을 발휘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