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교육문화관, 중학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학습꾸러미 전달
삼척교육문화관, 중학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학습꾸러미 전달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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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성인문해생활

삼척교육문화관은 9일(목),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학연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학력인정 중학과정 성인문해 학습자들에게 학습꾸러미를 택배로 발송한다고 밝혔다.

삼척교육문화관은 2018년 강원도 최초 중학 학력 인정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2020년 현재 총 28명의 어르신들이 중학 2단계, 3단계 학력 취득을 위해 공부하고 있다. 학습자들에게 전달되는 꾸러미에는 새 학기 교과서, 과목별 지도교사가 만든 학습자료와 과제, 문구류와 함께 학습자들이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학업에 대한 열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EBS 성인문해교육 방송 시청, 일기쓰기와 같은 방학생활 안내문이 포함되어 있다.

학습자 김정남(69)씨는 “학교에 못나가서 친구들도 못 만나고 공부했던 것을 다 잊을까봐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선물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사라져 예전처럼 즐겁게 학교에 다니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삼척교육문화관은 2020년 중등 학력인정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