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응급환자(뇌출혈, 골절) 긴급이송
울릉도 응급환자(뇌출혈, 골절) 긴급이송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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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은 4월 10일 강릉항공대 헬기를 이용하여 울릉도 응급환자(임OO, 남, 78세)를 경북 포항 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작업 중 약 2m 높이에서 추락하여 뇌출혈, 다발성 늑골 골절이 발생한 환자는 울릉의료원에 이송되었고 육상 대형병원에서의 진료가 시급하다고 판단한 의료원은 동해해경청에 지원을 요청하였다.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하여 신속하게 강릉항공대 헬기의 출동을 지시하였고 오후 6시 37분경 환자, 보호자 및 울릉의료원 의사를 헬기에 편승하여 이륙하였다. 오후 7시41분경 포항 형산강 패드에 착륙하여 대기중이던 구급차량에 응급환자를 인계, 포항 S병원으로 무사히 이송할 수 있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보람 있었으며 앞으로도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