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평) 강릉~제진, 동해북부선철도 사업 추진 환영
(논 평) 강릉~제진, 동해북부선철도 사업 추진 환영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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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 건설사업’을 남북교류협력 사업으로 결정하고 추진방안을 확정했다. ‘철의 실크로드’의 디딤돌을 놓는 대장정의 시작으로 도민들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

동해북부선의 추진은 지난 1992년부터 시작되어 무려 30년이 된 지역의 핵심 숙원사업이었다.

당장 북한과의 교류 협력, 유라시아대륙과의 연결 등 큰 의미 이전에 강원 영북권의 지역발전과 관광산업촉진 등 경제 활성화로 강원도의 낙후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임은 분명하다.

또 강원도의 여러 현안사업이 지지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일군 일대 쾌거가 아닐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정부가 전향적인 자세로 예타를 면제하고 강원도와 긴밀히 협의하여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도민들의 환영과 기대가 매우 크다.

과거처럼 도민들을 기대에 한껏 부풀게 하고 나서는 이런저런 꼼수로 훼방을 놓아 무산시키거나 흐지부지되는 일이 반복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국가현안사업의 추진은 정부의지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국회도 이에 상응하는 기반환경조성을 위해 조속히 입법, 예산 등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강릉~제진 철도건설 추진과 함께 강원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사업도 재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향적인 입장변화를 기대한다.

미래통합당 강원도당은 도민과 함께 동해북부선 예타면제로 조기 착공이 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을 크게 환영하는 바이며, 향후 차질 없는 건설을 위해 전폭적으로 협조할 것임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