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고성 산불 발생 강한바람 진화에 어려움
(2보) 고성 산불 발생 강한바람 진화에 어려움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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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80ha(추정), 주택전소 3채 피해

강원도 동해안 산불방지센터는 1일 오후 20시 10분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되고 있어 아야진초등학교, 천진초등학교, 간성종합체육관으로 주민 559명, 22사단 군인 855명을 대피 명령했다.

산림당국은 공무원 및 진화대 등 1,213명의 인력과 산불진화차 21대, 소방차 64대 등의 장비를 동원하여 최대한 확산을 저지할 계획이며, 산림청 등 4개 기관의 헬기 31대를 일출과 동시에 투입해 산불을 진화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5.1일 밤 10시 20분을 기준으로 동해안 6개 시군의 산불재난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으며 현재 산불 현장은 건조 및 강한 바람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남서풍 3.5m/sec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이번 산불로 약 80ha(추정)와 주택전소 3채 (도원리)가 피해를 입었다.

이날 1,213명(공무원 485, 공중진화대 7, 산불예방전문진화대 106, 소방 284, 의용소방대 200, 군부대 14, 경찰 117)인력과 산불지휘차 2대, 산불진화차 21대, 소방차 64대, 경찰차 12대 , 기계화시스템 4대, 등짐펌프 등 513점 등 장비가 투입되어 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