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한 국가하천 관리상황 점검 실시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한 국가하천 관리상황 점검 실시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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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상반기 하천관리상황 지자체 합동점검 실시로 하천 기능 확보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승기)은 5. 6. ~ 5. 27.까지 북한강, 소양강 등 관내 9개 국가하천 842㎞에 대하여, 해당 지자체와 합동으로 하천시설물의 유지관리 및 하천 점용상황 등 하천관리상황을 일제 점검 한다고 밝혔다.

9개 국가하천 : 북한강, 소양강, 양구서천, 섬강, 한강, 달천, 평창강, 홍천강, 원주천

15개 시‧군 : 강원(원주, 춘천, 횡성, 화천, 양구, 홍천, 정선, 영월, 평창), 충북(충주, 괴산, 단양), 경기(남양주, 양평, 가평)

특히, 올해 1월부터 5개 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면서 관리구간이 늘어난(414.8km 증가) 만큼 승격 하천의 관리 상태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제방·호안·수문 등 하천 시설물의 유지관리 상태와, 유수소통에 지장을 초래하는 각종 장애물을 현장 점검하여 하천기능을 저해하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한편, 하천구역 내의 불법경작과 쓰레기·자재 무단적치, 불법공작물 설치 등 불법점용실태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하천 장애물 등 시급을 요하는 개선사항은 즉시 현장 조치하는 한편,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안내표지 설치 등 지속적인 계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며, 하천변 불법점용 및 쓰레기‧자재 적치 등 불법행위자에 대해서는 하천법령에 따라 원상복구명령, 행정제재 등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우기 철 이전 국가하천 점검을 완료하고 하천의 안전성과 환경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천시설의 유지‧관리 및 불법 행위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