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역, 외신이 묻고 한국이 답한다!
K방역, 외신이 묻고 한국이 답한다!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방역 알고 싶다’ 세계 주요 언론 인터뷰 요청 쇄도

KTV 90분 특별생방송, 유튜브 통해 전 세계 생중계

권준욱 부본부장 등 출연, 외신 질의에 실시간 답변

‘K방역’에 관한 전 세계 언론의 질문에 대한민국 방역당국이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KTV 국민방송은 7일 오후 5시 50분 특별생방송 ‘코로나19 온라인 외신 브리핑’(연출 추동진, 진행 최대환)을 90분간 방송한다고 밝혔다.

해외문화홍보원에 따르면 1차 정부합동 외신 브리핑이 진행된 지난 3월 9일 이후에도 K방역에 대한 주요 외신들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인터뷰 요청이 쇄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FAZ, 미국의 파이낸셜 타임즈, 워싱턴 포스트, LA 타임즈, 스페인의 엘 문도, 이탈리아의 RAI 등 세계 주요 언론사들로부터 4월 30일까지 총 71건의 코로나19 관련 취재 요청이 빗발쳤고, 이 중 45건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질의였다.

이에 따라 KTV와 보건복지부, 해외문화홍보원은 협업 체계를 구축해 TV 생방송과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외신들의 요청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출연해 기조대담 후 외신들의 사전 질의영상에 답하고,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을 통한 외신들의 실시간 질의에도 답변한다.

KTV 케이블 채널 생방송과 동시에 K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실시간 생중계되고 한영 동시통역이 지원된다.

성경환 KTV 원장은 “이번 방송은 전 세계에 K방역의 위상을 높임과 아울러 실질적인 정보 공유로 지구촌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