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사회연대포럼, 5·18민주화운동 사진 전시회 개최
동해사회연대포럼, 5·18민주화운동 사진 전시회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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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사회연대포럼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3일간 동해시 천곡동 대학로 일원에서 5·18민주화운동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포럼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민주화운동 당시 전두환을 정점으로 한 신 군부 세력의 진압에 맞선 광주시민과 전남도민이 ‘비상계엄 철폐’, ‘유신반대’ 등 죽음을 무릅쓰고 민주주의 쟁취를 위해 항거한 역사적 운동을 기억하고자 마련됐다.

또 부당한 국가권력에 대한 시민저항으로 출발해 자치공동체의 형성 및 정의를 위한 자기희생과 반인륜적 학살에 저항하는 세계적 인권운동으로 계승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5·18 민주화 운동 사진 전시회는 민주노총 동해삼척, 동해시공무원노조, 전교조 동해지회, 동해시노인요양원노조, 정의당 동해삼척시위원회, 동북아포럼 등이 함께 한다.

전시물은 5·18 문화재단에서 제작한 포스터 76매가 전시되며 전시회 기간 동해사회연대포럼 문화예술위원회의 작은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김남정 동해사회연대포럼 상임대표는 “5·18 민주화운동 사진 전시회를 통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역사적 진실을 바로 알고 진정한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전시회 기간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시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