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PyeongChang International Peace Film Festival, PIPFF)가 영화제 소개가 담긴 인포맵 ‘#PIPFF에 가고 싶을지도’를 전국 독립 영화관 및 서점, 평화단체 등에 배부했다.

이번 인포맵에는 올해 영화제 개요 및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영화제 주 행사 공간 및 상영관 위치, 대관령 지역의 대표 관광지와 로컬 상점에 대한 정보가 담겼다. 강원도 출신 일러스트레이터 원새록 작가가 디자인을 맡아 영화제가 열릴 대관령 횡계 지역의 모습을 따뜻하고 감성적인 이미지로 표현했다.

이번 인포맵에는 평창국제평화영화제의 ‘로컬 파트너’가 게재되어 눈길을 끈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대관령면 음식점 및 카페, 편의시설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영화제 기간 동안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스탬프 투어는 관객들이 영화제 프로그램 및 부대 행사에 참여하며 스탬프를 채워가는 프로그램으로, 로컬 파트너 가게를 방문한 관객들에게 PIPFF가 제작한 스탬프를 찍어준다. 스탬프를 다 모은 관객들에게는 영화제의 다양한 굿즈가 제공된다. 영화제 기간 안내데스크 등에서 스탬프북을 배부할 예정이며, 로컬 파트너 명단은 인포맵을 비롯해 메인 카탈로그, 페스티벌 맵, 영화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대관령면 횡계리 곳곳의 문화 공간들을 활용한 이색적인 대안 상영관들을 마련하며, 평창 지역의 자연과 특색을 최대한 살린 다양한 야외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영화제는 6월 18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와 알펜시아, 월정사 일원에서 열리며, 40여 개국에서 온 10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