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강원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강원도 지역거점공공병원 간호 인력 수급 개선 토론회 개최
강원도·강원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강원도 지역거점공공병원 간호 인력 수급 개선 토론회 개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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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오는 21일(목) 오후 1시부터 춘천 세종호텔 사파이어홀에서 ‘강원도 지역거점공공병원 간호 인력 수급 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도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도내 의료원의 간호사인력부족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수급 개선안을 도출하기 위한 자리이며, 강원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주관으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조희숙 단장(강원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개회사, 김성호 행정부지사(강원도)의 환영사와 한금석 의장(강원도의회)의 축사를 시작으로, 세션1에서는 강원도 지역거점공공병원 간호 인력 수급 개선안을 주제로 간호 인력 수급 국내외 사례 및 강원도 지역거점공공병원 간호사 직무 만족도 조사 결과 등에 대한 관련 전문가 발제가 있고,세션2에서는 반태연 의원(강원도의회)을 좌장으로 강원도(황병관 공공의료과장), 강원도간호사회(김명희 부회장), 속초의료원(김진백 원장), 지역주민(춘천YMCA 허대영이사항)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김성호 행정부지사는“토론회를 통해서 간호사의 취약한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또한 간호 인력을 확충할 수 있는 건설적인 대안이 도출되길 기대하며, 강원도에서는 논의된 대안을 의료정책에 반영하여 도내 의료원의 발전과 고품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 5개의료원은 390여명의 간호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야간교대근무 여건, 대학병원과의 보수격차 등으로 지방소도시 근무를 기피하는 경향 때문에 속초․영월․삼척의료원은 만성적인 간호사 부족사태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