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19에도 넌 너무 사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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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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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김양호 삼척시장이 삼척시 관내 장미공원을 방문해 새롭게 확충된 포토존 및 위시볼 등의 시설물을 점검하며 "장미를 보기 위해 찾아오시는 방문객들의 편의와 볼거리 안전에 대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당부했다.

‘천만송이 장미의 프로포즈’ 전시&공연(민속공연, 퓨전국악, 댄스, 팝, 클래식 등), 체험&이벤트(각종 체험부스, 퍼포먼스, 퍼레이드, 특별이벤트 등), 나눔&참여(가족사랑 대축제) 등 매년 5월이면 삼척 오십천 장미공원에서 다양한 행사와 주제로 전 국민의 축제로 자리 잡은 장미축제이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기존의 대규모 가수공연이나 화려한 불꽃놀이와 같은 획일적인 축제형식을 탈피하여, 최소한의 예산으로 길거리 공연과 같은 소규모 공연중심의 문화를 기본컨셉으로 한 ‘스토리형 축제’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다중이 운집하는 행사 프로그램은 취소하고 개별적인 포토존 위주의 자율적인 생활 속 거리두기 축제로 운영된다.

가정의 달 5월도 무릇 하반기를 치달리며 농익은 장미를 보기위한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이웃 간의 배려심 있는 즐거움이 이어지고 있는 장미공원의 달사한 장미꽃 향기가 오십천을 즐겁게 하고 있다.

한편, 삼척 장미공원내에는 국내 최대규모인 222종 16만 주 천만송이의 장미가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약 1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난 2013년 개장한 이곳 장미공원은 장미터널, 이벤트가든, 바닥분수, 잔디광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맨발공원,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삼척시민과 관광객들의 문화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