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48% 지급
평창군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48% 지급
  • 박종현 기자
  • 승인 20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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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총 9,230가구에 58억 5천만원 상당의(29,250장) 선불카드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재난기본소득으로 84억원중 40억 3천만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121억원중 18억 2천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신청과 동시에 지급했다.

지급하는 선불카드는 수령한 다음날 오후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8월 31일까지 평창군내에서만 이용이 가능하고 이후에는 잔액이 소멸되므로 사용에 유의해야한다.

지급창구는 6월 18일 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5월 25일부터는 지난 1주일간 운영하던 5부제와 상관없이 모든 세대주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평창군에서 군민 1명당 20만원씩 일괄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지원금 신청 시 정부 긴급재난 지원금도 함께 신청이 가능하며, 이를 선불카드로 받게 되면 정부 지원금도 관내에서만 사용을 할 수 있으므로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정부의 긴급 재난지원금도 가급적 군에서 지급하는 선불카드로 신청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및 평창군 기본재난소득 지급을 위한 선제조치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지원금 지급을 위해 8개 읍․면사무소에 창구를 별도로 마련하고 매일 40여명의 직원이 지급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정부지원금과 평창군지원금을 합하여 205억 원이 군민들에게 지원되는 만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 영세업소에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