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유림관리소, 지역 특화임산물 재배단지 조성!
영주국유림관리소, 지역 특화임산물 재배단지 조성!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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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 선도 산림경영단지 내 민간 주도 산촌 소득공간 마련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의 목재생산 기능을 유지하면서 숲의 하층부에 단기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산림복합경영 수익구조인 특화임산물 재배단지를 지난해부터 준비하여 2022년까지 10ha 규모로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선도 산림경영단지 내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자연 발생되는 두릅 생산지에 ‘갈산산촌애’ 마을기업이 주관하여 수확량 및 채취 여건 개선을 위한 환경정비 구역 4ha를 비롯, 관리소에서 산촌소득 모델림 개발을 위하여 시범 조성된 1ha(당귀순․어수리․곰취․더덕․산마늘․두릅)를 포함한 총 5ha가 조성되어 있다. 단지 조성을 주도하는 ‘갈산산촌애’ 마을기업은 작년 12월에 남부지방산림청과 공동산림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국유림 산림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성장, 일자리 등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주민과 귀촌인 10명의 회원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장군봉 선도산림경영단지’는 국․사유림 산림경영의 모델로서「효율적인 국유림경영을 기반으로 산림자원 순환경제, 지역과 상생하는 산림경영」을 목표로 하는 국유림 집약경영단지(경영구역 면적: 8,560ha)이다.

김명종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민․관 협력으로 시작된 특화임산물 재배단지가 잘 조성․관리되어 산촌주민의 소득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견인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국유림 자원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국유림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