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국유림 관리소, 2020년 봄철 조림사업 완료
삼척국유림 관리소, 2020년 봄철 조림사업 완료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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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지 복구와 지역 소득 창출, 일석이조의 성과

미세먼지 저감용: 27,000본, 밀원수림 조성용: 47,000본, 경관 조성용: 37,800본 등 식재 묘목 중 111,800본을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식재

삼척국유림관리소는 5.26일(화) 당초 계획했던 조림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봄 추진한 조림 면적은 총 133.4ha로, 이는 축구장 약 180개에 해당하는 넓이이며, 식재 묘목 수는 393,500본이다.

이렇게 조림 완료한 각 개소는 조림 대장에 등록한 후, 지속적인 숲가꾸기를 통해 관리한다. 6월 중순부터 풀베기 작업에 들어가며, 약 5년 동안 실시하여 묘목의 성장에 지장을 주는 방해물을 제거하고, 이후 어린나무가꾸기를 통한 간격 조절로 나무의 생육 공간을 확보한다.

강영관 삼척국유림관리소장은 “무사히 봄철 조림 사업을 완료한 만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한 숲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히면서, “특히, 올해로써 ’17∼’19년 산불피해지를 모두 복구하였다는 사실은 매우 뜻깊은 일이나, 애초에 산불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