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 당선인, 항상 춘천시민을 가슴에 품고
허영 당선인, 항상 춘천시민을 가슴에 품고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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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중앙을 오가며 ‘국회 연착륙’에 공들여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춘천갑 허영 당선인은 30일 임기 시작에 앞서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허 당선인은 당선 직후부터 출·퇴근 인사를 포함한 당선사례와 지역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한편 각종 언론 인터뷰와 국회·중앙당 행사 참석 및 등원준비 등 강도 높은 일정을 소화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춘천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지역 내부 협력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꾸준히 밝혀왔던 허 당선인은 지난 15일 춘천시청에서 열린 현안 간담회에서 이재수 시장 그리고 춘천을 한기호 당선인과 만나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각종 현안들에 대하여 신속한 소통이 상시 가능하도록 정책현안 간담회의 정례화를 제안했다.

그리고 강원도와 춘천 관련하여 긴급히 발생한 현안들에 대해서는 입장 등을 발표하며 앞으로의 의정활동을 통해 꼼꼼히 챙겨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하였다. 현재 시민공원 조성을 준비 중이며 1호 공약인 호수국가정원의 출발점이 될 옛 캠프페이지 부지의 토양오염 이슈에 관해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철저한 대처가 필요함을 천명하였으며, 통일부의 5.24조치 실효성 상실 판단에는 남북교류시대를 앞당기고 이른바 ‘평화뉴딜’의 순조로운 추진을 가능케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마음가짐은 초선처럼, 의정활동은 다선처럼'이라는 다짐을 했던 허 당선인은 ‘수습기간’은 없다는 각오로 중앙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행보 역시 이어나갔다.

허 당선인은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부대표로 선임되어 21대 국회 활동을 주도해나갈 기회는 물론 강원도와 춘천의 현안을 보다 힘있게 챙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그 외에도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비상경제대책본부 기업TF·일자리고용 TF’와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 특별위원회’와 같은 당내 주요 기구의 위원으로 각각 위촉되어 향후 당내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내 연구모임 가입 및 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선 허 당선인은 12년 전 첫 출마 당시부터 줄곧 주장해왔던 기본소득제도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는 모임의 결성에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모임들에 가입을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연일 광폭 행보를 이어가는 와중에도 그의 의정활동을 든든히 뒷받침할 보좌진 구성도 최근 완료되어 등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출마 이전부터 인연을 맺어온 지역 출신 보좌진과 국회 10년 이상 경력의 보좌관과 비서관으로 구성된 보좌진 대다수는 ‘강원도’와 ‘춘천’에 연고를 두고 있어 지역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허 당선인의 의지를 짐작케 한다.

“선거일 다음날 춘천시민들께 인사드리며 ‘초심과 진심’을 다짐하던 제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어느덧 본 임기의 시작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분주했던 당선인 신분으로서의 기간에 대한 소회를 밝힌 허 당선인은, “앞으로의 4년, 멈추지 않고 달려가기 위해서라도 춘천에서의 지난 12년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언제나 춘천시민을 가슴에 품고 희망을 드리는 정치를 해나가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